몇칠전에 사랑하는 그와.. 혹은 술김에.. 호감이 있는 그와 잠자리를 갖었는데.. 갈색혈이 나오면 당황하게 되죠?
이거 혹시 착상 혈이면 어떻게 하지? 임신한거 아냐? 덜컥 겁이 나게 되고, 온갖 상상을 하게 됩니다.
피임은 제대로 했던 것 같은데, 아니었나?
분명히 밖에다가 쌌다고 했는데..
노콘으로 하다가 실수로 안에다 쌌거나 조금 흘린 것은 아니겠지..
쿠퍼액을 흘렸나? 쿠퍼액만으로도 임신이 된다던데..
물풍선까지 확인했는데... 콘돔이 샌건가?
피임약 먹는 것을 까먹고 거른 건 아니겠지?
안에 다가 쌌는지 어쨌는지 너무 취해서 기억이 안나...
이렇게 온갖 걱정을 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이 영상을 집중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테니까요.
착상혈의 설명을 보면,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핑크색 또는 갈색의 출혈이 속옷에 묻거나, 소변 볼 때 보이는 경우를 말하며 보통 1~3일 정도 지속되어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그 출혈 양이 적고 기간이 짧습니다.
너무나 막연하죠.? 그래서 내가 지금 핑크색 혹은 갈색 혈인지 냉인지 나오는데, 이게 착상혈이라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어쩌라는 거야?
착상혈을 구별하는 방법은 정확히 다음과 같습니다.
1. 착상은 배란후 6 ~ 12일 사이에 일어납니다. 그런데 내가 언제 배란이 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어서 걱정인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간단히 말해 그와 즐쎅 후, 4일 이내에 나오기 시작했거나 12일이 지나서 나왔다면 착상혈이 아닌 거예요
2. 착상혈은 1~3일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3일을 넘겨서 나왔다면 착상혈이 아닌 거예요.
즉, 그와 관계 후 5~12일 사이에 핑크색이나 갈색혈이 1~3일동안 나왔다면..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 걱정하면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봐야 합니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신이 아니니까 전혀 임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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